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래방을 거쳐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책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럽, 노래방과 같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은 '초고위험' 시설을 분류해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고, 이태원과 같이 유흥시설이 밀집해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이 전국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시설·지역별 위험도에 따라